소개글

2019 임용고시 합격 수기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경험으로 작성된 글이므로 제 합격 수기가 도움이 큰 도움이 안 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천원이라는 작은 가격으로 한 번쯤 읽어볼 만하다고 생각이 드실만큼 열심히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1. 계획짜기
2. 공부 시간 및 장소
3. 교육학
4. 국어교육론
5. 문학
6. 문법
7. 답안쓰기
8. 스터디 활용법
9. 마무리하며

본문내용

1. 계획짜기

매년 1월, 2월이 되면 새롭게 임용 공부 계획을 짜게 됩니다. 저는 2017년도에 초수, 2018 년도에 재수를 했고 2019 임용시험에서 합격을 했습니다. 초수 때는교생실습이 잡혀있었기 때 문에 의욕만 많고 계획의 반은 실천해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합격수기도 재수 시절 공부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하려고 합니다.
재수 때는 12월 말에 1차 불합격 통지를 받고 1주일 동안 계획을 짜서 1월 1일부터 바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월마다 계획을 짰는데 계획을 정말! 정말! 널널하게 짰습니다.

예)
1월~2월
교육학 개념 인강 듣기
우리말문법론 정독하기
중세국어연습 정독하기
송OO 국어교육론 정독하기

3월~4월
교육학 공부하기
표준국어문법론 정독하기
표준중세국어 정독하기
최OO직강 듣기
기출문제 풀기

10~11월
전공, 교육학 모고 풀기
전공, 교육학 모고 스터디
요약 정리집 만들기
요약 정리집 암기하기

예시보다는 분기마다 무슨 공부를 할지 느낌만 알게 짰고, 매주 일요일마다 일주일치 계획표를 짜서 점점 구체적으로 만들었습니다. 공부 시간이나 공부량은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임용은 시간 싸움이 아니라 얼마나 그 내용을 깊게 이해하느냐의 싸움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5~6월, 7~8월로 넘어가면 이것도 추가하고 싶고, 저것도 추가하고 싶어서 처음에 계획했던 것보다 1.5배에서 2배가량 계획이 늘어납니다. 그것을 고려해서 연초에 작성하는 계획은 최대한 핵심적이고 필수적인 것들만 세웠습니다

< 중 략 >

쓰다 보니 10페이지가 훌쩍 넘은 합격수기가 되었습니다. 과연 46명 안에 내가 들어갈 수 있을까 걱정되고 고민스러울 때 제가 스스로에게 되뇌었던 말이 있습니다. '올해 붙지 않아도, 내년에 붙지 않아도 10년 후엔, 20년 후엔 나는 분명 교단에 서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을 것이다. 평생 아이들을 가르칠 테니 1년, 2년이 늦는다고 큰 문제는 아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