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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한국사회의 노동문제 양상
1) 열악한 노동환경
2)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정규직 vs 비정규직)

2. 사회문제로서 바라본 노동문제

Ⅲ. 결론

Ⅳ. 참고자료

본문내용

서론
현재 우리 사회에서는 노동시장을 둘러싼 치열한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고용률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노동시장을 개혁해야 한다. 기업 측에서는 우리 사회의 노동시장이 경직되어 있다고 강조한다. 시장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고용을 조정할 수 있다면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노동계에서는 우리 사회의 노동시장의 안정성이 너무 낮다고 말한다. 노동자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지 않은채 기업들은 비정규직만을 선호함으로써 노동시장이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양측의 치열한 입장차이는 좀처럼 좁혀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이미 우리 사회에서 노동문제는 사회문제로 대두하였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우리 사회에서 주로 거론되는 노동문제로서 열악한 노동환경과 노동시장 이중구조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허환주의 ‘현대조선 잔혹사’에서 언급되고 있는 사례들을 살펴볼 것이다. 이후 우리 사회의 노동문제를 사회문제로서 제대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본론
1.한국사회의 노동문제 양상
1) 열악한 노동환경
(1) 위험천만한 노동 환경
허환주의 ‘현대조선잔혹사’에서는 조선업에 종사하는 이들의 삶을 조명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 우리나라는 조선강국으로서 조선업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수주량이 많아질수록 납기를 마치기 위한 부담은 고스란히 노동자들에게 돌아갔다. 안타깝게도 이들은 매우 위험하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일해야만 했다. “김 씨가 사용하는 페인트는 특수 페인트로 독성이 강하다. 일한 다음 날 아침에 소변을 보면 시너 냄새가 진동한다. 호흡기를 통해 마신 시너가 그대로 신체에 축적되는 것이다. 일하고 난 뒤에도 한 동안 입에서 시너 냄새가 지워지지 않아 아이들에게 뽀뽀도 할 수 없다. 발톱도 새까매지고 손톱은 늘 갈라져 있다. 하루 종일 독한 화학물질 속에서 일하는 이들은 그로 인한 신체적 고통에 시달릴 수밖에 없었다. 또한 많은 이들은 위험한줄 알면서도 납기를 마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위험을 감수하고 있었다.

참고 자료

허환주(2016). 현대조선잔혹사. 후마니타스
박기용(2018.04.25.). 비정규직 임금, 정규직의 69%... 노조 가입률은 2% 불과.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