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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가장 인상 깊게 읽은 3개의 단락을 선택해 각 단락에 대한 자신의 의견
(1) 대종교
(2) 신채호
(3) 철학의 고사와 흥행

2) 책 전체에 대한 독후감

본문내용

1) 가장 인상 깊게 읽은 3개의 단락을 선택해 각 단락에 대한 자신의 의견

(1) 대종교

“대종교(大倧敎)는 지금 우리에게 친숙한 기독교나 불교에 비하면 낯선 종교입니다. ~ 사상적으로 한민족만의 고유한 기원을 강조합니다. 따라서 외세에 대항하는 민족적 주체성과 주자성에 대한 강조는 대종교 사상의 중요한 기반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2일 전이 바로 개천절이었다. 개천절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대부분의 국민들은 알겠지만 모르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단군 왕검이 이 땅에 처음으로 고조선을 세운 것을 기념하는 국경일이다. 즉, 10월 3일 개천절은 단군 왕검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는 날이다. 단군 왕검을 섬기는 종교가 바로 대종교다.
일제가 저지른 한국사의 왜곡은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단군 왕검을 섬기는 종교인 대종교 계통의 환단고기 등의 역사서, 흔히 인터넷에서는 환뽕, 국뽕 역사관 등을 말하는 역사 왜곡도 존재한다. 이것의 특징은 한국의 고대국가들의 강역과 영토 그리고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역사를 지나치게 미화하고, 지도상에 말도 안 되는 영역으로 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제는 침략의 수월성을 위해 한국의 역사를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는 ‘타율성론’, 인류 발전의 보편적 과정을 거치지 못했다는 ‘정체성론’, 그리고 가장 심각한 ‘임나일본부설’ 등으로 우리의 역사를 축소시키고, 약화시켰다. 흔히, 한반도의 모양이 토끼와 같다는 말은 이것을 잘 보여주는 예시다.
일제의 한국사 왜곡의 반대급부로 작용한 것이 바로 대종교 계통의 역사다. 일제가 우리 나라의 역사를 과도하게 축소하니, 그 반발로 우리는 우리의 역사를 실제보다 위대하게 그려나간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충분히 대종교 계통의 역사관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과연 그들이 정말로 몰랐을까? 고조선의 강역이 그렇게나 넓고, 백제는 중국의 대부분을 차지했다는 것을 정말로 믿고 그렸을까?

참고 자료

교보 E-BOOK.<<한국 현대철학>>.
류시현. <<민족사 서술을 위한 새로운 이론: 신채호의 『독사신론(讀史新論)』>>. 2019.
김봉곤. <<대종교의 종교성과 공공성 연구: 오대종지와 삼일신고를 중심으로>>. 2017.
한동숭. <<4차 산업 혁명 시대, 대학 교육과 콘텐츠>>.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