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대의 소수자운동
- 최초 등록일
- 2010.05.18
- 최종 저작일
- 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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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수자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나는 참 암담했다. 과연 소수자란 무엇이기에, 무엇이 중요하기에 우리 사회에서 소수자라는 집단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 했나 궁금하다. 내가 생각하는 소수자 운동이란 다수가 있으면 소수가 있기 마련이듯 다수의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운동쯤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먼저 소수자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싶어서 백과사전을 찾아서 이 단어의 정의를 살펴보았다. 거기에는 ‘육체적·문화적 특질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구별되고 불평등한 차별대우를 받아서 집단적 차별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이라고 명시되어 있었다. 이 책에서는 소수자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특이성의 수만큼 다양한 범주들에 의해 형성되는 것이므로 누구든지 소수자가 될 수 있고 권력을 가진 사람에 의해서 강제적으로 형성되는 범주라기보다는 자발적으로 될 수 있는 개인이나 집단이라고 말한다.
구체적인 예로, 이 우리시대의 소수자운동이란 책에서는 성매매여성운동, 장애인운동, 동성애자운동, 이주노동자운동, 죄수운동, 양심적
역시 딜레마다. 나의 경우, 어떤 상황에선 소수자로 인권을 인정받고 싶어 하지만. 다른 상황에서는 소수자를 인정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반대하는 부분들을 보면서, 참 어렵구나라는 생각을 한다. 솔직히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소수자가 아니기를 바라지만, 사실 오히려 내가 이사회에서 소수자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 사회의 소수자들이 그들의 목소리를 높일 때 최소한 귀를 기울여 보는 모습들을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허나 약간 아쉬운 부분들이 있다. 여러 가지 운동들의 실제 모습들을 보여줬지만 왠지 무언가 빠져 있는 듯한 느낌이다. 문제에 대한 다수의 의견들도 서술하고 어떻게 하면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나야 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견들도 함께 서술했다면 좀 더 좋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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