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공간 디자인 사례 (국내, 국외 사례)
- 최초 등록일
- 2014.04.04
- 최종 저작일
- 2014.04
- 2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병원은 진료 행위만 하면 된다는 인식뿐이라면 병원시설은 현실적으로 환자들과 접촉을 매우 힘들게 만들 것이다. 이것은 분명하게 문제가 있으며 고쳐야 할 점이다. 몇 년 전 만해도 병원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연상되는 두 가지의 공통된 모습은 질병에 대한 두려움과 딱딱하고 권위적인 분위기가 떠오르기 마련이었다. 조사에 의하면 의료시설의 질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대부분 이미지나 외관에 의해 형성이 된다고 하며 건물 뿐 아니라 인테리어 디자인 및 서비스 의 질에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병원에 관한 고정관념을 없애고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하는 것으로 환자를 안심시키고 위로할 수 있는 공간마련에 더욱 많은 배려가 있어야 할 것이다.
목차
1. 병원 디자인
2. 국내 병원 디자인 사례
3. 해외 병원 디자인 사례
4. 병원 서비스 디자인
본문내용
1. 병원 디자인
< 사례 1 > 진료실 - 환자의 개인 사생활이 침해받지 않도록 방음장치를 하는 것이 좋다. 진료실이나 대기실의 경우에는 의사개인의 학위증서나 연수교육 참가증서 등을 액자에 넣어 배치하면 신뢰감을 줄 수 있고, 가족사진 등을 확대하여 걸어 놓으면 환자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다. 몸이 불편하여 온 환자들에게 진료 시 조그맣고 딱딱한 보조의자 형태의 의자를 탈피하여 몸의 편안함을 강조한 의자 및 가정의 거실과 같은 안락한 분위기 연출은 좋은 사례라 볼 수 있다.
< 사례 2 > 대기실 - 병원 내에서 단일실로는 가장 큰 공간을 차지한다. 환자가 이용할 때 건물의 첫 접촉점이 되고 의사를 대하기 전에 긴장을 풀거나 할 말을 준비하는 곳으로 대기라는 잠시 동안의 상태에서 벗어나 여유를 갖고 기다릴 수 있도록 편안함과 안락함을 제공한다. 덧붙여 환자가 노출을 꺼리는 경우도 있으므로 동선에 대한배려도 필요하다.
<중 략>
아이데오는 30년 역사의 디자인 회사로, 샌프란시스코 본사에 6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디자인 회사로 이름을 떨쳤지만, 사실 사내에 디자이너는 20% 미만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사회학자, 심리학자, 건축사, 엔지니어 그리고 컨설턴트 등으로 이뤄졌다. 주목할 점은 현재 이 디자인 회사에서 수행하 는 업무 중 20-30%가 보건의료와 관련이 있다 는 사실이다. 일례로 몇 년 전 아이데오는 미국 적십자의 디자인 파트너로서, 미 국민들에게 헌 혈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한 바 있다. 적십자 내부적으로 생각했던 헌혈차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법을 넘어 헌 혈이라는 행동에는 숨겨진 감정적인 이유에 주 목한 것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헌혈에 대한 감성적 동기를 자극하는 ‘나눔의 벽’을 만들었다. 나눔의 벽에 는 헌혈을 하는 사람들과 사진을 찍고 왜 헌혈 을 하는지에 대한 개인의 이야기를 담아 부착했다. 간단한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들여 이야기를 읽고 헌혈을 하게 됐다. 아이데오의 감성 터치가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낸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