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 이 글을 쓴 본인은 시인 겸 수필가이지만 글은 전문가가 쓴 느낌이 나지 않도록 신경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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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찬바람불고 겨울비는 내리는데 그대가 몹시 그립다
2015년 9월은 나에게 슬픔이 조각나 끝 간 데 없고
그리움이 고스란히 부서져 내렸다

그대의 구월 이별선고 이후 걸어본 전화 두 번... 신호음만 길게 늘어질 뿐...
그대의 목소리는 어느 불랙 홀에 빠진듯하여 맘이 여간 아프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내가 그대에게 무엇을 불편하게 했고
원하는 무엇을 맞춰주지 못 했나- 뚜렷해지기 시작했다
난 말주변도 없고 또한 표현도 잘 못하는 성격이라 정말 재미없었겠지...

또한 그대는 평일 날은 직장일로 시간이 없었고
주말엔 내가 oo월 oo일에 있을 ooo 연주 연습 때문에 시간을 못 내고...
이런 저런 이유로 서로간의 좋은 시간을 만들지 못한 내 자신이
참으로 융통성 없고 재미없는 남자임을 인정하지만
앞으로는 그 울타리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지금- 내가 새로운 맘으로 그대에게
내 맘을 적은 편지를 보내지 않으면 영원히 이별일 것 같아서
그대의 아릿한 그림자 더듬으며 이 글을 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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