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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동생의 입장에서 바라본 장애인 형에 대한 가족애와 원망, 연민에 대해서 그린 책입니다. 이 책에서 나온 형은 몸의 반쪽을 쓰지 못하는 1급 장애인입니다. 거기다가 정신 지체가 함께 있어서 가족들이 매우 힘들어합니다. 이런 형을 바라보는 주인공은 동생으로써 여러 가지 감정이 존재합니다. 형이 자신의 조립을 부쉈을 때는 그 누구보다 미운 존재이지만, 막상 형이 사라졌을 때는 그 누구보다 형을 걱정하는 평범한 동생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기저에 깔려있는 형에 대한 생각은 ‘부끄러움’입니다. 아픈 형의 모습을 그 누구한테도 보여주고 싶은 현실적인 모습입니다. 특히 형을 시설에 보낸다는 말에 반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잘 나타납니다. 형을 사랑하기는 하지만 같이 있으면 너무 힘들고 남들에게 창피하기도 합니다. 저도 장애인을 직접 돌본 적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손이 너무 많이 갑니다. 밥도 먹여줘야 하고 씻겨주기도 해야 합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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