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종횡무진 서양사』1,2 남경태, 휴머니스트.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제목에서 느껴지듯 이 책은 오천년 서양사를 말 그대로 ‘종횡무진’해가며 거침없는 필치로 풀어 쓴 책이다. 저자는 책을 시작하기에 앞서 독자들에게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책을 읽어주길 바란다고 밝힌다. 실제로 책은 유머러스한 비유와 언어유희를 사용해가면서도 서양사를 매우 분석적으로 해석해내고 있다. 저자는 긴 서양사를 식물에 비유해 씨앗, 뿌리, 줄기, 꽃, 열매로 나누어 이야기한다. 나는 그러한 독창적인 접근법에 흥미를 느꼈다. 그 중에서도 내가 특히 주목해서 읽었던 부분은 바로 그 뿌리와 줄기 부분에 해당하는 ‘종교’였다. 다시 말해 그리스도교였다. 실제로 서양사를 읽어 내려가면서 빠지지 않고 다루어지는 것은 종교에 대한 이야기였고, 지금의 서양세계를 만든 것도 그리스도교의 힘이 컸다. 책을 읽기 전 나는 이런 의문을 품고 있었다. 과연 종교란 서양사, 아니 인류의 역사 속에서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거기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책을 읽어 내려갔다.

참고 자료

종횡무진 서양사1,2 남경태(사회학자) 저 | 휴머니스트 | 2015.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