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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미래학자 토머스 프레이는 “2030년까지 인간의 일자리 40억 개 중 20억 개가 사라질 것이라 전망했다. 현재의 직업을 소멸시키는 파괴적 기술로는 자율주행차, 빅데이터, 인공지능, 로봇기술 등이 있으며, 이는 모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표하는 기술들이다. 머지않은 미래에 일자리 감소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운전기사는 자율주행차 기술의 발전으로 대체 가능성이 높은 대표적인 직업 중 하나이다. 자율주행차란 인간의 운전 없이 자동으로 주행할 수 있는 자동차를 의미한다. 현재 많은 사람들은 자율주행차가 등장하면 택시운전사, 대리운전사, 트럭 운전사 등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 그렇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 운전기사라는 직업은 완전히 사라지게 될까? 자율주행차가 대중화되기 위해서는 극복해야 할 기술적, 법률적 제약들이 존재하지만 이번 토론에서는 이러한 제약들이 모두 해소된 상태를 가정하고 의견을 제시하겠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운전기사는 줄어들지언정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 이유는 두 가지 측면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참고 자료

미래전략정책연구원 저, 『10년후 4차산업혁명의 미래』, 일상과 이상, 2017, 299쪽
이정흔 기자(2017.04.24.), 4차 산업혁명 시대 ‘뜰 직업’ vs ‘질 직업’, 한국경제
Flying J 기자(2018.06.15.), 인공지능이 항공기 조종사를 곧 대체하게 될까?,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