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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종교적으로 매우 자유로운 국가 중 하나이다. 법정 공휴일로 석가탄신일, 성탄절을 지정하는 나라는 세계적으로 한국이 유일하다. 또한 한국의 종교는 굉장히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대중들의 삶에 밀접하여 의지할 수 있으며,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의 종교문화는 중국과 마찬가지로 5천년 가까이되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원시시대의 무속신앙부터 삼국시대,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교 및 불교문화를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원시시대는 샤머니즘, 토테미즘, 애니미즘 등 무속신앙을 숭배하였다. 샤머니즘은 지금도 일부 형태가 남아있는 것으로 무당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초자연적 존재와 인간을 연결하여 소통하며 사후에도 영혼이 계속 남아있다고 믿는 신앙을 의미한다. 이어 토테미즘은 특정 동물이나 식물에서 각 부족의 뿌리를 찾으며 유래했다고 믿는 신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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