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천명 시론
- 최초 등록일
- 2021.12.21
- 최종 저작일
- 2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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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형식적
2. 내용적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시인 노천명에 대해 세상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그녀는 그저 우리 민족을 배반하고 저열한 삶을 살다 간 기회주의자인가? 아니면 다재다능한 문학가인가? 이 질문에 대해 쉽사리 답을 내릴 수 없을 것이다. 두 비교집단에 모두 속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식민지 시기, 즉 일제 말기의 문학은 지금까지 ‘암흑기문학’으로 단정지어져 연구대상에서 제외되거나 작가의 친일행위에 기반해 작품을 재단하는 관행이 있었다. 이러한 논점에서 벗어나 친일파와 기회주의자적 면모 이전에 시인으로서 측면을 이 글에서 주목하고자 한다. 1930년대를 살아온 그리고 삶과 함께 걸어온 그녀의 시들은 놀랍도록 ‘전통’을 품고 있었다. 전통이란 사전적인 의미로 보면 ‘한 세대에서 형성되어진 것이 다음 세대로 전승되어 가는 어떤 것’을 뜻하지만 이와 같은 평면적인 관점에서 전통을 논할 때 한 유물이나 유적처럼 고정 불변하는 어떤 것이라는 오해에 빠지게 된다. 전통을 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승’ 이라는 개념을 생각해야 하는데 ‘전승’은 고정불변의 것이 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삶 속에 용해되어 삶과 함께 전해지는 동적인 개념이다. 따라서 전통은 부단히 변화하는 역사 속에서 인간의 삶과 함께 역동적으로 전해 내려가는 것이다. 전통과 전승 사이에서 부족한 관점으로 시를 나누어 보았다. 형식적 측면과 내용적 측면으로 나눈 다음에 형식적 측면에서는 시어의 전통성과 색채어에 대한 분류를 하였고, 내용적 측면으로 전통 의식과 작품에 나타난 한의 정한으로 다시 나누게 되었다.
Ⅱ. 본론
(1) 형식적
∙ 시어의 전통성
그녀의 시는 어떤 상상 작용을 통해 문학작품으로 나타났을까? 이런 의문을 풀기 위해 그녀의 생애 중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의 모습.
그 곳에서 보낸 삶의 모습을 살핀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노천명은 황해도에서 태어났고 어렸을 때 바라본 눈 덮힌 산과 들판, 촌락의 풍경을 노천명은 오래도록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들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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