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가족관계론-가족의 대내외적 기능"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가족의 기능
2. 코로나 19 사태와 가족의 기능 강화

본문내용

코로나로 가족이 동시간대에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으나, 식사하는 횟수가 늘어난 것 이외에 함께 놀이하거나 함께 여가 활동하는 시간은 크게 늘어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즉 가족이 물리적으로 몸만 같이 있지 놀이나 여가활동은 집안에서 가족구성원 ‘각자 따로’ 하고 있으며, 소통의 시간은 머무는 시간에 비례해 함께 늘어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2020년 6월 여성가족부 조사(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가진 국민 1500명 대상)에 따르면 가족간 갈등경험이 60% 이상 증가했으며, 우울감이나 스트레스가 커졌다는 경우도 조사대상자의 60% 이상으로 나타났다.
가족갈등의 원인으로 ‘식사 등 가사노동 증가로 인한 분담 문제(21.7%)’, TV, 오락 등 여가활동에 대한 의견차이(14.1%)‘, ’육아 및 돌봄 분담 문제(11.3%) 순이었다. 단순히 물리적으로 같은 공간에 오래 함께 머문다고 해서 긍정적인 가족관계가 형성되는 것이 아니고 다른 노력이 필요함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아울러 20~30대에게는 돌봄 분담 문제가 다른 연령대비 2배 높게 나온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되고 있는데, 가족간 거리두기에 가족간 갈등, 정서적 거리두기까지 가버리면 인간의 고립현상이 심화되어 여러 가지 병리현상이 가족화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시민의 사회적 고립이 가족 안에서조차 해결이 안 되면 불안 등 심리적 건강 문제 발생, 불법도박, 음주 증가, 인터넷 중독, 가살 증가의 위험성이 있다.
그러므로 가족의 기능을 알고 이를 강화하여 위에서 말하는 위험성을 낮추고자 하여야 한다.

참고 자료

<가족>프로젝트 활동을 통한 만 2세 영아의 긍정적 가족기능 경험 - 배수미
가족의 기능과 사회적 자본이 대학생의 반사회적 성향에 미치는 영향 – 오은지
코로나로 인한 가족 일상의 변화와 과제 – 김희정(金姬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