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와 현대 사회]교회 예배에 참석하고
- 최초 등록일
- 2006.10.10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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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비종교인으로서 기독교 예배에 참석하고 쓴 감상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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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기독교 신앙인은 아니지만 교회에 찾아가 본 경험은 여러번 있다. 그때마다 듣게 되는 말씀은 항상 마음의 평안을 주는, 혹은 나 자신을 한번쯤은 돌아보게 하는 그런 경험이었다. 이번에 교회를 찾으면서도, 설교 말씀을 자세히 되뇌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지 않았지만, 어떤 말씀을 듣게 될까하는 기대감도 한 몫을 했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마태복음 10장 16절-
이날 설교 말씀의 주제가 되는 구절이다.
말씀 구절을 읽어 보았으나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먼저 눈에 띄었다. 하지만 김지철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나니 마태복음 10장 16절 이 짧은 한 구절이 얼마나 큰 의미를 담고 있는가를 느끼게 되었고, 성경 말씀 한 구절 하나하나가 얼마나 방대한 내용일까 하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삶의 현장을 전쟁터에 비유한다면? 그러면 인생을 산다는 것을 하나의 전쟁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그 속에서 우리는 힘없는 양이고, 적들은 사나운 이리 인 것이다. 이 말씀은 이러한 험난한 상황을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는 것이다. 처음 이 구절을 접했을때, ‘뱀 같이 지혜롭고’ 이 부분이 가장 이해가 되지 않았다. 뱀은 성경에서 사탄을 상징하는 존재인데 뱀처럼 지혜로워야 한다는 것의 의미를 알 수 없었다. 이 구절은 역지사지로 생각하여 뱀 즉 사탄의 전략을 알라는 뜻이 있었다. ‘상대방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정신으로 사탄의 전략보다 더 탁월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변에 우리를 ‘유혹’하는 수많은 함정들을 파악하고, 피해가는 능력을 키우는 것. 이것이 뱀의 지혜를 가져야 하는 이유였던 것이다.
또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이 구절에 담겨진 의미는 이랬다. 비둘기는 평화의 상징 으로만 알고 있었지만, 비둘기는 새 시대를 개막하는 새이며, 다른 사람들의 죄를 대속하는 희생 재물, 또 성령을 상징하는 동물이었다. 뱀 같은 지혜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지혜 만으로는 경탄의 대상이 될 수는 었어도 신뢰와 존경의 대상이 될 수는 없다. 비둘기는 이와 같이 포용을 아는, 사랑과 자비를 보여줄 줄 아는 사람이 되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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