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 태어나서
- 최초 등록일
- 2006.10.13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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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땅에 태어나서 (나의 살아온 이야기)
정주영. 솔. 2004.08.05
서평입니다.
목차
1. 이 책의 의미
2. 격동의 드라마
3. 확신과 자신
본문내용
1. 이 책의 의미
읽기에 늦었지만 재미있다. 근 십여 년 전에 나온 책이지만 아직도 힘이 있다. 요즘 같은 성장 정체기에는 더욱 그러하다. 사람들은 통상 자유로부터 도피하고 싶어한다. 강력한 리더십이 있으면 싶다. 자신 없는 나를 좀 끌어 주었으면 싶다. 정주영의 배짱이 전염되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물론 나도 이런 기대로 뒤늦게 이 책을 읽었다. 정주영을 논한 책 중에 재인용이 많이 되고 있길래 이 책의 존재를 알았다.
정주영을 키워드로 구글(www.google.com)을 검색 해 보았더니 452,000건 정도가 검색된다. 타계한지 5년이 지났음에도 그의 영향력은 아직 지지 않은 모양이다. 생존 중으로 얼마 전까지 이슈가 되었던 전 대우회장 김우중 246,000건 정도다. 그가 남긴 글을 다시 보는 것이 필요할까? 자신이 쓴 이 책은 무슨 의미가 있는가?
첫째로 자신의 입으로 밝히는 현대 성장 이야기라는 점이다. 성공시대나 다른 정주영 책에서 익히 들은 내용이 있을 것이나 본인의 입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본인의 입이라는 것이 중요하다. 즉 이 책은 인구에 회자되는 정주영 신화의 원전이다. 주변 사람의 증언이 없어서 검증할 방법이 없긴 하지만 빈 말할 경영인은 아니다.
둘째, 올림픽, 전두환 대통령 관련 등은 재미 있다. 이런 이야기들이 읽는 재미를 쏠쏠하게 한다. 우리는 뭔가 말이 되게 하는 비하인드 스토리(behind story)를 알고 싶은 것이다. ‘세이코’ 시계보다 싱싱한 ‘장미꽃’이 IOC위원에게는 더 매력적이라는 것. 그들은 돈이 아니라 감동이 필요한 사람들이다. 이런 핵심을 짚는 아이디어.
참고 자료
이 땅에 태어나서 (나의 살아온 이야기)
정주영. 솔. 2004.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