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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된‘길가메시 서사시’를 통해 메소포타미아 문명 당시의 사회상과 자연환경 정보들을 자세하고 꼼꼼히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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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인과 수인을 힘을 합쳐 들의 거주지인 삼나무산 앞에 서서 숲을 지키고 있는 훔바바를 쓰러뜨렸다.
===========>길가메시와 엔키두가 각각 신인과 수인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아 길가메시가 엔키두보다는 한수 위의 인물이며 이 서사시의 주인공임이 명확하다. 그리고 둘의 동맹관계로 인하여 세력 확장의 일환으로 전쟁이 시작되었다. 둘의 힘으로 삼나무 숲을 근거지로 한 나라와 전쟁을 했다는 사실은 두 가지로 해석가능하다. 첫째, 이라크의 자연환경이 지금과는 달리 삼나무 숲이 광범위하게 존재하였을 수도 있다. 둘째 길가메시는 메소포타미아 지역보다 훨씬 먼 지역까지 원정을 하여 전쟁을 하였다고 가정할 수 있다.

길가메시는 죽음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바빌로니아 홍수에서 살아남은 우파니피슈팀을 찾아 위험한 여행에 나서 결국 그를 만나 홍수 이야기를 듣고 불로초가 있는 곳을 알게 되었다. 길가메시는 불로초를 구했지만 다시 뱀에게 빼앗겨 슬픈 마음으로 돌아와야 했다.
==========>당시의 중동지역에는 지금의 사막 환경과는 달리 비로 인한 심한 홍수가 있었던 자연 환경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 설화처럼 심한 홍수가 있었던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그러한 심한 홍수에서도 살아남은 사람을 신탁에 의해 선택된 사람처럼 믿고 신앙의 대상이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리고 아담과 이브에서처럼 뱀이 나쁜 존재로 나오는 것으로 보아 당시에 그 지역에는 뱀들이 많이 살았으며 뱀에 의해 목숨을 잃은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뱀을 흉물로 보는 경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길가메시는 사피부 여신을 향해 한탄했다. “나는 무서운 죽음을 보고 싶지 않다.” 그러자 여신은 풀죽어 있는 길가메시를 위로했다. “당신이 찾는 영원한 생명은 발견할 수 없을 거예요. 신들이 인간을 만들었을 때, 인류의 죽음은 이미 정해진 것이지요. 생명은 바로 신들의 손에 쥐어져 있기 때문이에요.” 그렇게 말하고 그녀는 그에게 유한한 삶 동안 향락을 즐기며 살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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