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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메시 서사시 요약문입니다.
a4두장 조금 넘는 분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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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메소포타미아에서 우룩을 재건한 왕 길가메시는 신에 의해 창조된다. 태양의 신 샤마시는 그에게 아름다움을 주었고 폭풍의 신 아닷은 용기를 불어넣어 주었으며, 그 외의 신들은 강한 힘을 주어 보통 사람들을 능가하게 하였다. 3분의 2는 신, 3분의 1은 인간으로 만들었다.
세상을 떠돌다 우룩에 온 길가메시는 자신의 쾌락을 만족시키기 위해 성 안의 여자들을 빼앗아 자기 것으로 만드는 만행을 일삼는다. 그의 몹쓸 욕심에 지친 백성들은 우룩의 신 아누에게 호소를 하게 된다. 신들은 창조의 여신 아루루에게 길가메시를 조용히 만들기 위해 새로운 짝을 창조해 줄 것을 부탁한다. 그리하여 여신은 아누의 형상을 따라 엔키두를 창조한다. 엔키두는 전쟁의 신 니누르타의 거친 성격을 지녔지만 문명의 세계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인간이었다.
엔키두는 영양떼와 같이 풀을 뜯어먹고 짐승들과 함께 생활했다. 짐승들의 편에 있던 그는 사냥꾼들에게는 눈엣 가시 같은 존재였다. 보다 못한 사냥꾼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국 우룩의 길가메시를 찾아가게 되고 길가메시는 그에게 창녀를 한명 주어 보낸다. 창녀와 만난 엔키두는 처음엔 머뭇거리나 여섯 낮과 일곱 밤을 그녀와 함께 한다. 그러다 싫증이 난 엔키두는 다시 동물들에게 돌아가나 점점 인간에 가까워졌기 때문에 서로 어울리지 못하고 창녀에게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그는 그녀를 통해 점차 인간으로서의 삶을 배우고 즐기게 된다. 목자들의 파수꾼으로 지내던 어느 날 한 사나이로부터 길가메시의 만행을 듣게 되고 길가메시와 만나 한바탕 싸움을 하게 된다. 둘은 서로의 뛰어남을 알아보고 그때부터 둘도 없는 우정을 싹틔우게 된다.

참고 자료

N.K.샌다즈|이현주 옮김|길가메시 서사시|범우사|2008| 2008.10.19/줄거리 요약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