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왜 우리는 지금 다시 '헌법'을 읽어야 할까? 유시민이 새롭게 조명한 '대한민국 헌법' 대한민국 헌법을 새롭게 조명한 유시민 에세이집. 정치인 유시민에서 저자 유시민으로 돌아온 저자가 지난 1여년 동안 한국 사회의 변화에 대해 고민하고 그 결과를 '대한민국 헌법'에서 새롭게 찾고 있다. 사회적...
이 책의 대략적인 내용은 지금의 민주주의는 과거 사람들의 피로 얻은 결과이지만 우리는 어떠한 대가도 치루지 않았다는 것이다. 여러 가지 사회문제들은 우리가 뒤늦게 치루고 있는 대가라는 것이다. 즉 우리는 민주주의를 후불로 치루고 있다는 것이다. 대가를 다 치루지 못하였기 때문에 민주주의는 완전한 우리의 것이 아니다.
후불제 민주주의 책 내에는 다양한 사건들이 소개되어있었다. 우리 조에서 가장 많은 토론과 토의를 하기도 한 책이였기 때문에 <후불제 민주주의>는 짧은 나의 서평과 서론과 함께 우리 R&D 조에서 직접 선정해 토의했던 주제 및 사건들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쓰도록 할 것이다.
이 책 제목인 “후불제 민주주의”의 의미는 대한민국 헌법이 충분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손에 얻은 일종의 '후불제 헌법'이었고, 민주주의 역시 나중에라도 반드시 그 값을 치러야 하는 것이기에 후불제 라고 한다. 대한민국은 동서고금의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 눈물로 쓰여진 헌법 조문들의..
<중 략>
뜨거운 헌법 정신이 숨쉬기 위하여 : 후불제 민주주의 _ 유시민 지음
얼마 전 어느 학생이 현임 대통령은 위헌을 일삼는다고 글을 게시한 것을 보았다. 단지 헌법 조항을 열거해놓은 수준에 불과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글쓴이를 격려하고 있었다. 시위 현장 같은 곳에도 헌법 조항들이 종종 등장한다. 영화의 클라이막스, 특히 부조리에 항거하며 국가에 의해 개인이 억눌리는 상황이면 헌법 제 1조 1항과 2항이 나와 불을 지핀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헌법 조문은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힘이 있다. 그것이 모든 법 중 최고의 권위를 지녔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당위와 현실의 괴리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헌법이 말하는 민주주의, 권리와 의무는 너무나도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 지켜지지 않는 현실도 너무나도 당연하다.
후불제 민주주의라..
처음에 제목을 읽고 무슨 뜻인지 잘 몰랐다.
특히나 헌법 에세이라고 겉표지에 쓰여 있어서 태생적으로 법과는 거부감을 보이는
나에게는 어려운 책으로만 느껴졌다.
그러나 막상 읽어보면 상당히 유머스럽게 책을 쓰셨다. 최근에 쓰신 ‘나의 한국 근현대사’
보다는 훨씬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MB정부가 들어선지 2년 되는 해인 2009년에 나온 책이다.
유시민 특유의 보수 정권과 보수 언론에 대한 아주 냉소적이고 신랄한 비판이
적절한 재미와 어울러져 있는 책이다.
이 책은 크게 3가지 형태로 나눠볼 수 있다.
후불제 민주주의를 읽고
<후불제 민주주의> 서평,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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