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영향력 있는 지도자요 저술가인 프랭크 바이올라는 교회가 그 성경적이고 영적인 뿌리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것은 고귀한 진리에 기초를 둔 외침이다. 영적인 것은 시작이 운명을 결정한다. 이것이 오늘날 수많은 교회가 생존하기 위해 발버둥치는 이유다. 그것은 계획이 잘 못되서가 아니라 시작부터...
저자는 머리말에 “상당수의 가정 교회들과 형식 없는 교회들을 포함해서 대부분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로서의 경험에서 한참 동떨어져 있다. 그 주된 이유는 성경이 말하는 ‘교회 개척을 위한 하나님의 방식’에 우리가 너무나도 무지하기 때문이다.”라고 자신의 경험을 비롯한 결과를 말한다. 나는 저자의 의견에 동의한다. 그런데 현재 경험하고 있는 대부분 교회의 모습을 보면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고, 수많은 설교와 많은 행사, 조직들을 보면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교회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것처럼 보인다. 저자의 말을 빌리면 겉으로 멋있고, 크고 조직화 된 교회들이 하나님의 방식과는 동떨어져 있다는 의미로 들렸다.
프랭크 바이올라가 저술한 「유기적 교회 세우기」는 책 제목과 같이 유기적 교회를 어떻게 세우는가에 있어서 말해주고 있습니다. 교회의 다양한 모형들을 말하고, 저자의 교회론과 교회 개척론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그의 주장에 맞서는 대표적인 의견과 질문에 있어서 본인의 답변을 말해주며 자신의 주장을 변호하고 있습니다. 책의 저자는 특별히 자신이 말하는 교회와 자신이 주장하는 교회 개척에 있어서 어떠한 방법으로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제시하고 있으며 그 방법들을 굉장히 구체적으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바울은 교회 개척을 설명하면서 밭을 경작하는 것과 집을 권하는 것 두 가지를 비유로 들었다. 오늘날 상당수의 교회가 레고 블럭을 조립하는 것과 같이 교회를 시작한다. 진정한 교회는 인간의 손에 의해 시작되지 않는다. 교회 개척은 공학의 일종이 아니다. 사람인 우리는 종에 유전되어 있다. 유기적인 교회 생활도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경험되었기에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종에 본능을 내재하고 있다. 몸의 생명이 자연스럽게 깨어나 건강을 유지하듯 교회 개척 또한 성경적 원리와도 같은 것이다.
유기적 교회란 영적 생명에 의해 태어난 것을 뜻한다. 조직된 종교적 프로그램에 의해 유지되는 교회가 아니다. 대면을 통한 교제와 친밀한 공동체, 모든 지체가 각자의 은사를 발휘하며 한 사람의 목회자에 의해 주도되는 예배가 아니라 누구나 직접 참여하는 열린 예배 서열이 없는 지도자와 그리스도 중심을 통해 연합되는 교회를 뜻한다. 유기적 교회는 연출된 교회가 아니다. 삶의 태도이고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제자들과 함께 진정된 영적 여정이다.
신약 성경은 1세기 교회가 개척된 네 가지 방식을 제시한다. 첫 번째 방식은 예루살렘에서 생겨난 방식이다. 12사도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며 교회가 개척되었고 4년 후 예루살렘의 교회는 팔레스타인 전 지역으로 확산되었다. 핍박으로 인해 흩어진 성도들은 복음을 전파하였고 교회가 생겨났다.
두 번째, 안디옥 모델은 교회 개척의 모범적 방식이다. 사도 바울과 동역자들이 안디옥으로 파송되었고 갈라디아와 소아시아 지방에 교회가 세워지게 되었다. 그들은 맨손으로 성으로 들어갔고 전도를 통해 인격적인 존재의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가 되었다. 그 결과 수 많은 새로운 신자들이 생겨났다. 사도들은 새로운 교회에 예수님으로부터 내려온 사도적 전통을 전수하였고 풍성함과 위대함 충만함을 주의 백성들의 마음에 심어주었다.
* 저자 소개
프랭크 바이올라는 '유기적선교교회운동'의 영향력 있는 대변자이다. 그는 널리 알려진 컨퍼런스 강사이자, 새로운 경향의 교회운동의 권위자이다. 바이올라는 사고의 틀을 바꾸는 여러 책을 집필했다. 그의 블로그는 가장 인기 있는 기독교 블로그 중 하나이다. 또 다른 저자인 조지 바나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멀티미디어 회사인 GOODNEWSHOLDINGS의 회장이다. 그는 또한 연구 조사기관인 바나 그룹의 설립자이고 총괄책임자이다. 바나는 지금까지 39권의 책을 집필했다. 그는 "오늘날 기독교 교회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사람"으로, 또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 중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 1장 우리는 진정 성서대로 해왔는가?
현대 교회의 사상과 관습은 신약성서의 명령과 표본에 근거하기보다는 신약성서 이후에 벌어진 역사적 사건들의 영향을 한참 더 받았다. 우리가 소위 ‘교회’에서 하는 많은 것이 사도 시대 이후에 이교 문화에서 직수입된 것들이라는 사실이다. 그중 많은 것이 처음 500년 동안 그리스도인들에 의해 흡수되었는데, 특히 콘스탄틴 황제의 통치 기간부터 약 300년 동안 그랬다. 오늘날의 많은 교회 관습이 유래한 다른 두 기간은 종교개혁시대와 부흥운동시대이다.
* 2장 교회건물
오늘날 교회모습은 신약성서적 교회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오히려 유대교와 이교사상을 반영하고 있다. 신약성서 어디에도 교회나 성전이나 하나님의 집을 건물로 지칭한 적이 없다. 신약성서 전체에 114번 등장하는 에클레시아는 장소가 아닌 사람들의 모임을 가리킨다. 신약성서는 교회라는 말을 항상 하나님의 백성을 지칭하는 것에 국한한다. 교회 건물은 콘스탄틴에서 시작되었는데 그는 물건과 장소가 신성하다는 개념을 이교도들에게서 받아들였다. 이는 교회건물이 이교문화와의 관계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음을 보여준다.
유기적 교회 세우기(반응)![[신학]유기적 교회 세우기(프랭크 바이올라) 서평(2p)](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20/07/23/data24839905-0001.jpg)
![[신학] 이교에 물든 기독교(프랭크 바이올라, 조지 바나) 요약(4.1p) 및 서평(2.3p)](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20/07/18/data24816579-0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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