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구원받은 후에도 예수님이 약속하신 마음의 쉼을 누리지 못하고, 가정과 교회와 사회가 제시하는 가치 기준에... 예수님은 자신에게 오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쉼을 약속하셨다. 그러나 주위를 둘러보면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조차 풍성한 삶을 누리지 못하고 살아간다. 예수님이 약속하신 마음의 쉼을 얻지 못한 채...
손가락 하나로, 눈 빛 하나로 모든 것을 움직일 수 있고 세계가 일일생활권이 되어버린 꿈 같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지만, 사람들은 많은 고민과 걱정으로 살아간다.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길 원하며 믿음의 길을 택했지만, 여전히 우리 앞에 있는 많은 문제들 가운데 힘들어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지키기 힘든 것 중에 하나가 마음인 것 같다. 모든 것들이 마음에서 시작이 되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지키기가 더 어려운 것은 아닐까? 하나님께서도 끊임없이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마음과 생각을 지키라 [잠언 4장 23절]”고 말씀하시고 계시는 것은 마음과 생각을 지키는 일이 결코 쉽지 않지만,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음”의 회복을 통해 하나님 자녀로서의 권세를 가지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을 누리며 더 풍성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라심이 아닐까?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나를 세우고,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늦었지만 상담 공부를 시작하기로 마음 먹었다. 오랜만에 다시 도전하는 공부, 개강 전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생각하던 중에 강의를 듣게 될 교수님께서 쓰신 책을 읽어 보기로 했다. 상담과 가장 관련이 있을 것 같은 제목의 “마음의 치유” 라는 책을 선택했다. 이 책을 통해 참된 나의 모습을 찾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자유와 평안을 누리기를 바라며 읽기 시작했다.
저자인 김준수 교수는 미국 State University of New York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미국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성경적상담을 공부(M.Div. D.Min. in Pastoral Counseling) 하였으며, 미국 Texas A&M 교회에서 목회를 하였다. 한국복음주의상담학회 감독상담사와 서울가정법원 가사조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다양한 상담과 가정 관련 프로그램의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CBS와 극동방송의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세상을 이기는 지혜 솔로몬”, “오직 주님께, 치유의 말씀” “상담 학교”등에 출연하였다.
1장 무엇이 문제인가?
자신의 부끄러운 부분을 수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정체성의 오류 때문이다. 학력이나 직업, 집안의 내력이나 외모가 정체성의 뿌리가 되는 경우가 많다. 나의 가치는 나의 업적과 타인의 평가로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업적과 하나님의 평가로 이루어져야 한다.
유명한 밴드그룹의 연주자가 이런말을 했다. “나답지 않은 모습으로 사랑받을 바에는 본연의 내 모습 때문에 미움받는 게 낫다.” 이 말에 절반은 동의하고 싶다. 바꿔서 적용하자면 “나답지 않은 못브으로 사랑받을 바에는 미움받는 것이 낫고 내 본연의 모습은 사랑받아 마땅하다”라고 하는 것이 성경적이라고 본다. 저자는 성경적 정체성을 관계성에 있다고 말한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만드시고 후에 인간을 만드셨는데 사람은 다른 피조물과 구별된 존재로 구분하셨다는 것이다. 실제로 아담은 다른 피조물과의 관계에서 청지기직을 위해 창조되었다. 그렇다고 청지기직이 절대 권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하지만 결국 타락으로 정체성이 흐려지고 말았다. 저자의 말에 따르자면 하나님의 관점을 상실하고 타락한 관점에서 사물을 보게 된 것이다. 아담과 하와는 불안과 두려움을 갖게 되었고 판단하고 평가하는 서로의 시선을 의식하게 되었다. 타락한 마음은 자신이 다른 사람들의 눈에 어덯게 드러나고 평가되느냐에 관심을 갖는다고 한다. 타락으로 인간은 감정의 왜곡으로 두려움이 자리잡게 되었다. 이 두려움은 거부당할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관계의 회복이 일어났고 정체성의 회복이 일어났다.
2장 왜곡된 정체성
자신의 정체성을 하나님에게서 찾지 못할 때 일어난다. 그래서 다른사람들의 평가나 판단에 의해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확인하려 한다. 왜곡된 정체성에는 두가지 틀이 있다. 특정한 집단에 소속됨으로 가치를 확인받으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소유에 의한 존재가치의 확인이다. 왜곡된 정체성은 우상숭배로 이어진다.
1째 파트에서는 마음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육체적인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데 정신적인 문제는 갈수록 걱정근심만 쌓여가는 이유를 밝히고 있다. 제일 먼저 다루는 문제는 정체성의 오류이다. 자신의 정체성을 하나님의 관계에서 생각하지 않고 타인의 시각에서 찾으려고 할 때 오는 오류이다. 정체성 오류 공식을 보면 ‘나의 가치=나의 업적+타인의 평가’ 로 정의한다. 그러나 가치는 결코 업적에 근거하지 않으며 타인의 평가가 내 정체성의 절대적 기준이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바꿔야 할까? ‘나의 가치=그리스도의 업적+하나님의 평가’ 이렇게 바뀌어져야 한다. 내가 누구인가를 이해해야 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나의 신분을 이해해야 한다. 2번째 문제로 제기한 것은 ‘거짓자아’이다.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을 드러내기 두려워서 가면을 쓴 자아이다. 시작은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서부터 시작된다. 선악과 사건을 통하여 인간은 죄를 지음으로써 하나님과 독립된 존재로 스스로 살아가는 길을 택한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혼란과 분리, 대적하는 상태로 지내게 되었다.
마음의 치유 (A+)
마음의 치유 독서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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