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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부탁해

저자: 신경숙
독후감: 240건

책소개 어머니로서 아내로서 여자로서 엄마는 어떤 인생을 살았을까?우리 어머니들의 삶과 사랑을 절절하고 아름답게 그려낸 신경숙의 소설『엄마를 부탁해』. 2007년 겨울부터 2008년 여름까지 '창작과비평'에 연재되어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작품으로, 작가가 <리진> 이후에 펴내는 여덟 번째 장편소설이다. 연재...

10개

공전의 베스트셀러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를 읽고 쓴 독후감으로 부모님에 대한 생각이 간절한 작품이다.

요즘 들어 나는 책을 잘 읽지 못한다. 비문증 때문이다. 눈앞에서 날파리 같은 것이 날아다니며 자꾸만 시야를 가린다. 밝은 곳에선 더 잘 보이고 백지에 인쇄된 책을 볼 때는 더욱더 선명해진다. 눈을 깜박여도 눈을 비벼봐도 머리를 흔들어도 눈을 감아도 이런 증상은 도무지 없어지지 않는다. 심지어 눈알을 송곳으로 찌르고 싶은 충동이 느껴질 정도로 고통스럽다. 이런 비문증은, 나이를 먹으면 노안처럼 자연히 생기는 것이라 잊고 지내는 게 유일한 치료법이라고 한다. 비문증이 생기고 나서 제일 고통스러운 것은 평소 좋아하던 책을 집중해서 읽을 수가 없다는 점이다. 때문에 웬만큼 재미있는 책이 아니면 잘 읽지를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올해는 겨우 두 권의 책만을 읽었다. 그것도 아주 힘겹게 말이다. 한 권은 장영희 교수의 ‘문학의 숲을 거닐다(샘터사)’와 또 한 권은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창비)’란 책이다. ‘문학의 숲을 거닐다’란 책은 장영희 교수의 기구한 인생에 이끌려 펼쳐든 책이다.

독후감/창작| 2018.03.01| 3 페이지| 1,000원| 조회(60)

인생 , 효 , 신경숙 , 엄마를 부탁해 , 부모님의 사랑 , 지극한 정성
엄마를 부탁해(신경숙)

중학교, 고등학교 때 교과서로 많이 접해본 이 책은 꽤나 유명한 책이다. 고등학교 때 이 책을 가지고 독서 토론을 해봤음에도 한 번도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었다. 방학이라 시간도 있고 해서 한 번 읽어보자 하는 마음이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지만 생각보다 무거운 책이었다. 이 소설의 내용은 엄마를 잃어버린 후 엄마를 찾는 과정, 그리고 그 과정에서 엄마와 있었던 추억들을 회상하며 너와 그와 당신의 입장에서 써 내려가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엄마의 이야기들도 포함하고 있다. 여기서 너와 그와 당신은 각자 큰딸과 큰아들 그리고 아버지의 시각이다. 마치 어떤 제 3자가 누군가를 지칭하는 것 같이 이야기를 한다. 읽으면서 대충 눈치 챘지만 역시나 말하는 사람은 엄마다. 결국 가족들은 끝내 엄마를 찾지 못하는 비극으로 끝난다.

독후감/창작| 2017.12.23| 2 페이지| 1,000원| 조회(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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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는 그녀의 삶 - 엄마를 부탁해 서평

엄마는 어떤 삶을 사는 것일까? 이것이 소설을 다 읽고 난 후 첫 생각이었다. 가족들과 함께 지내는 ‘엄마의 삶’은 알지만 그녀 자신의 삶에 대해선 정작 아는 것이 없다. 엄마는 내가 태어난 순간부터 ‘엄마’로서 존재해 왔기 때문에 내겐 언제까지나 ‘엄마’이고 ‘엄마’로서의 삶이 너무나 당연했다. 그래서일까. 지금까지 단 한번도 ‘엄마’자신의 삶에 대해 물어본 적이 없었다. 나도 ‘엄마’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 치부하며, 자식을 위한 희생적 삶에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던 것인가. 소설 속 ‘엄마’는 온전히 가족을 위해 자신의 삶을 바쳤다. 가족은 그런 ‘엄마’를 잊고 살아왔다. 그들은 ‘엄마’의 실종 이후에야 ‘엄마’와의 추억을 하나 둘 떠올리며 그 존재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이는 많은 현대인들이 성장하며 겪을 수 있는 아픔일 것이다.

독후감/창작| 2017.12.23| 2 페이지| 1,000원| 조회(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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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부탁해 - 독후감

세상에 그 어느 단어를 말해도 이처럼 아름다울수 있을까 ? 이책은 고등학교때 읽고 다시한번 읽었는데 타지에서 대학생활하는 나에겐 가족의 그리움과 애정이 더 커졌다. 첫 문장인 ‘엄마를 잃어버린 지 일주일째다.’라는 문장을 읽자마자 ‘내가 만약 저상황이라면?’이라는 의문과 함께 눈물이 왈콱 쏟아질것만 같았다. 이 책의 작가는 큰딸의 시점에서 책을 서술할 때 ‘너’ 라고 표현 하는 독창적인 인칭을 사용하였는데 ‘너’라는 단어가 내 상황이 되는 것 같아서 가슴이 너무 뭉클하면서 생각이 많아졌다 난 부모님과 같이 여수에서 살적에 난 부모님께 완벽하진 않아도 나름 효녀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난 한없이 부족한 딸인것만 같다 그때 일분일초가 소중한줄 모르고 부모님과 같이 있을 때 할 것도 없으면서 괜히 핸드폰을 가지고 놀았던 일분일초가 너무 후회된다. 이 책에서 ‘너의 엄마는 너를 도시로 보낸 뒤로는 너를 혼내지 않았다’ 라는 문장이 왜 그렇게 공감이 되는걸까 나는 생각을 하진 않았지만 몸으로 느끼고 있었던 것 같다.

독후감/창작| 2017.11.30| 3 페이지| 1,000원| 조회(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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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엄마를 부탁해] 독후감

독서 인증제 보고서 도서 정보 - 신경숙, 엄마를 부탁해, 창비, 2008 내용 요약 이 책은 한 가족이 엄마를 잃어버리는 내용으로부터 이야기가 전개된다. 원래 가족 구성원은 아빠, 엄마와 아들들과 딸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러나 어느 날 엄마와 아빠가 서울로 올라오게 되었는데 아빠가 역에서 그만 엄마를 잃어버리고만 사건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제일 처음에는 이미 엄마를 잃어버린 상태에서 내용이 진행되는데 각 단락마다 사건을 풀어나가는 시점이 바뀐다. 첫 번째 시점은 큰 딸의 시점에서 엄마의 실종을 바라본다. 작가는 큰 딸이 서술하는 것을 2인칭인 너로 서술해놓았다. 이런 시점으로 진행되어있는데 딸은 잃어버린 엄마를 찾으면서 많은 감정을 느끼게 된다. 전단지를 만들고 행방을 알아가면서 딸 자신이 모르고 있었던 엄마에 대한 것들을 알게 된다. 그 다음에는 아들의 시점이 나오고 큰 딸의 시점에 이어서 엄마와 관련되었던 에피소드들이 나온다. 아들과 딸들은 이런 일을 겪으면서 엄마가 엄마의 삶이 아닌 자식을 더 위하는 삶을 살아왔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독후감/창작| 2017.11.16| 2 페이지| 1,000원| 조회(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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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엄마를 부탁해 독후감_A+

처음 <엄마를 부탁해>를 읽은 건 꽤 오래 전의 일이다. 막 대학에 들어간 대학 새내기 때였다. 남는 거라곤 시간 밖에 없었던 시절이었고, 마침 교양수업 과제물로 독후감 하나를 제출해야 하던 참이었다. 도서관에 들러 여러 책들을 뒤적이던 중 웬 소설책 하나가 나의 눈과 발을 사로잡았다. 당시만 해도 읽어본 적은 없어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없었다는 불멸의 베스트셀러, 바로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라는 소설이었다.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소설의 내용이 궁금해졌고, 왠지 코끝이 찡해지고 가슴 뭉클해지는 제목의 질감도 싫지 않았다. 순간 감상적이 된 나는 책을 집어 들고 아지랑이가 일렁이는 도서관 창가에 앉아 책장을 넘겼다. 그래서일까? 대학을 졸업하고 어엿한 직장인이 된 지금 오랜만에 다시 집어든 이 소설이 낯설거나 생경하지 않다. 유년의 어느 날, 맑은 개울 옆에 두고 온 기억을 만난 듯 반갑다. 주문한 커피가 나오자마자 나는 설레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독후감/창작| 2017.10.31| 3 페이지| 1,000원| 조회(432)

독후감 , 신경숙 , 엄마를부탁해
[A+ 독후감] 엄마를 부탁해

'엄마를 부탁해' 독후감 시골에서 올라온 엄마가 서울 지하철역에서 실종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버려진 슬리퍼, 누군가의 목격담에 따라 엄마의 흔적을 추적하는 가족들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엄마의 기억을 꺼내어본다. 그 과정은 추리소설처럼 팽팽한 긴장감마저 감돈다. 늘 곁에 머무를 것만 같았던, 끝없이 내어주기만 할 것 같았던 엄마의 존재가 실종되면서부터 가족들의 엄마의 소중함을 새롭게 인식한다. 각 장은 실종된 엄마를 찾는 자식들, 남편, 그리고 마지막엔 엄마의 시선으로 소설이 끝이 난다. 자식들, 남편을 위해 고생을 고생이라 여기지 않고 헌신해온 엄마의 인생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무심코 무시하거나 밀어냈던 엄마의 인생과 가족들의 내면은 독자에게 깨달음과 위로로 다가왔다. 2007년 겨울부터 2008년 여름까지 ‘창작과 비평’에 연재되어 큰 호응을 얻었던 작품은 다시 수정되어 출간되었다. 2011년 미국에서 “Please look after mother”이라는 제목으로 판매되어 출간 하루 만에 아마존 100위권에 진입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중략>

독후감/창작| 2017.10.26| 4 페이지| 1,500원| 조회(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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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부탁해 책 리뷰(독후감)

재작년 동생 문제집을 주문하기위해 인터넷 서점인 yes24 사이트에 들어갔다. 1만 원 이상 무료배송……. 사람의 심리를 교묘하게 흔들리게 하는 말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 심리전에 나는 늘 항상 지고 만다. 동생의 문제집은 만원이 되지 않았고, 결국 나는 내가 읽고 싶은 소설책 한 권을 사기로 했다. 그게 더 이익이라고 생각되는 심리전에 말려들어……. 그렇게 고른 것이 베스트셀러에 올라와있던 다홍빛의 표지로 나의시선을 끌었던 책, 바로 「엄마를 부탁해」였다. 많은 사람들이 읽고, 감동을 받았다고 해서 택배로 받자마자 책을 들어 읽어볼까 마음을 먹었지만 늘 책의 두 장만을 읽고는 잠들고, 책을 덮어버리기 일수였다. 방학 때만 되면 읽어야지 하던 책 1위였다. 이 책이 안 읽혔던 이유는 다름 아닌 나의 선입견이었다. 처음 그 책을 읽었을 때 작가의 전달방식이 나와 맞지 않았다고 느껴졌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책을 읽다보니 늘 2장 이하에서 멈췄던 것 같다.

독후감/창작| 2017.09.27| 5 페이지| 1,000원| 조회(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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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부탁해-신경숙

누구나 이 세상에 태어나면 가장 든든한 지원군을 한 명 만난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어떤 희생도 아끼지 않는다. 그녀는 아마 신이 보내주신 우리의 수호자일 것이다. 그녀는 엄마라는 존재이다. 그녀가 엄마가 아닌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그녀도 누군가의 딸이고 아내라는 것을 깨닫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왜냐하면 그녀는 나에게 그냥 엄마이기 때문이다. 그녀도 예뻐지고 싶고, 어리광을 부리고 싶으며, 쉬고 싶은 인간이다. 우리는 이것을 깨닫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녀는 자식 앞에서는 슈퍼우먼이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것을 깨닫고 이제 효도를 하려고 할 때 이미 그녀는 늙어있을 가능성이 높다. 나에게도 30년간 나를 보살펴주신 어머니가 있다. 아니다. 아직은 엄마라는 표현이 더 편하다. 군대 제대 후 어머니라는 표현을 사용하려고 노력한 적이 있었다. 의젓해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어머니라는 호칭을 사용해야만 할 것 같았다. 그러나 이내 다시 엄마라는 호칭으로 돌아왔다. 부르는 내가 불편했다.

독후감/창작| 2017.08.09| 1 페이지| 2,000원| 조회(88)

신경숙 , 엄마를 부탁해 , 논제
엄마를부탁해 독후감

요즘 광고를 보다보니 한류열풍을 소개하면서 유명 연예인들의 영상과 함께 신경숙 작가의 이 책이 28개국 15개 언어로 번역되어진 것을 소개하고 있었다. 고은 선생님이 몇 년 동안 노벨문학상의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의 작가들이 갖는 위상이 과거에 비해서 크게 높아졌지만 이 책만큼 많은 국가의 언어로 번역된 사례는 없었다. 원북원부산 책으로도 선정되기도 한 이 책이 얼마나 재미있을지 궁금했다. 엄마가 예전에 읽고 있길래 나도 한번 읽어보려 했지만 바빠서 못 읽다가 갑자기 눈에 띄이길래 바로 집어 들어서 단숨에 읽어버렸다. 첫 문장 ‘엄마를 잃어버린 지 일주일째다’라는 문장을 읽고, 처음엔 엄마가 집을 나가거나 죽은 지 알았다. 사건의 전말은 생일날 자식들을 보러 상경을 했는데, 서울역에서 그만 남편 손을 놓쳐 길을 잃은 것이다. 사실 나는, 서울역에 가보지 않아서 어느 정도 복잡한지는 잘 모르겠다. 출근시간엔 사람들이 파도처럼 떠밀려 다닌다는 이야기 밖에 들어보지 못했으니 머릿속으로나마 그냥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구나 하고 상상했다.

독후감/창작| 2017.08.01| 2 페이지| 1,000원| 조회(164)

독후감 , 신경숙 , 엄마를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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