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또 무엇을 욕망해야 하는가?하나님 나라를 욕망하는 급진적인 제자 형성의 길을 모색한다! 『하나님 나라를 욕망하라』의 제임스 스미스는 인간 본성의 자리가 머리가 아닌 마음과 오장육부에 있음을 밝혀내고, 참된 욕망을 형성하는 것이 진정한 그리스도인 됨의 핵심 요건이라고 주장한다. 하나님의 창조...
서론: ‘관점’을 넘어서
하나님 나라를 욕망하는 급진적인 제자들을 형성하는 것이 기독교 교육과 예배의 근본 목적이다. 즉 그 마음과 열정을 욕망이 하나님 나라를 지향하는 특정한 부류의 사람으로 형성하는 것이다.
쇼핑몰은 예전적 기관이기 때문에 종교기관이며, 형성적 공간이기 때문에 교육기관이다.
이처럼 예전은 우리로 하여금 특정한 방식으로 세상에 다가가게 하고 특정한 물건의 가치를 평가하게 하며 특정한 목표를 추구하게 한다.
세계관에서 예배로- 교축에서는 인간을 일차적으로 생각한는 사물이자 인지하는 기계로 가정한다. 이런 교욱은 일차적으로 머리를 겨냥하기 때문에 사상과 관념이 그 핵심을 이룬다. 반면에 교육을 일차적으로 형성으로 이해하는 교육에서는 인간을 다른 종류의 동물이라고 가정한다. 흔히 기독교 대학과 대학교은 기독교 세계관을 배우게 된다고 말한다. 세계관은 잘못된 철학적 인간론이라는 수레에 매달려 있다. 그러나 기독교 세계관은 일차적으로 교회의 집합이나 신념의 체계와 동일시된다. 반면 예전은 ‘마음과 지성’의 전략이다. 우리의 사랑이 하나님 나라를 향하게 하는 반복적인 실천에 몸소 참여함으로써 우리를 제자로 훈련시키는 교육방식이다. 우리는 세계관을 진술하기 전에 먼저 예배한다. 존재론이나 인식론을 말로 표현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치유하심과 조명하심을 구하며 기도한다. (사변신학의 취약점)
예배가 세계관보다 중요하며 예전이 교리보다 선행한다는 말로 설명할 것이다.
문화신학에서는 인간을 단지 생각하는 사물이 아니라 몸을 입은 ㅎ애위자로 이해한다.
도전과 저항이 일어나는 자리로서 사상보다는 실천에 더 관심을 기울인다.
1부. 욕망하고 상상하는 동물
1장. 예배하는 인간 _사랑하는 존재로서의 인간
몸으로 행하는 의례와 물질적 실천이 우리의 정체성을 규정하고 우리의 욕망을 형성하는 데 그토록 효과적인 까닭은 뭇엇인가? 성과 속의 관계문제나 신앙과 학문을 어떻게 통합할 것인가의 문제로 생각하거나 세계관 사이의 충돌로 논의로 이끌어 가는 경우가 많다.
한참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제임스 스미스의 책을 읽었다. 학교 수업 과제의 책과 읽고 싶고 읽어야 할 책이 겹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이번에 겹쳐졌다. 책이 출판될 때부터 학자연한 사람들 사이에 호평이 있었기에 언젠가는 읽어야지 하고 사둔 책이었다. 그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읽었다. 때마침 그의 후속작인 『하나님 나라를 상상하라』의 책이 출간되었고 출판사에서는 제임스 스미스 관련으로 개설된 강의도 들었다. 아주 유익한 강의였다.
평소 제임스 스미스가 주장했던 것처럼 주지주의의 한계를 많이 느끼고 있었던 터였다. 교리교육에 치중하는 이유도 근대의 이후의 학습 때문이 아닐까하는 문제의식은 있었다. 하지만 나는 스미스처럼 반론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그러던 차에 제대로 된 이론적 수혈을 받은 것이다. 세계관 교육을 주지주의처럼 해왔다는 스미스의 지적이 있었다. 여기서 놀랬던 점은 알랜 플랜팅카와 니콜라스 월터스토프를 대표하여 믿는 사람에 대한 인식 역시 주지주의의 영역에 속한다는 점이었다.
하나님 나라를 욕망하라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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