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적인 측면에서 조언이 나오는데 고전답게 오늘날 써먹기 힘든 것도 있고 좀 시대에 뒤떨어진 면도 분명히 있었다. 저자는 링컨의 예시를 언급하며 우리는 쇄신을 해야 하고 하루에 조금이라도 시간을 들여서 우리를 계발하는 발전적인 일을 해야 한다고 했다. 취지는 이해를 한다.
저자는 스티븐 코비인데 이 사람은 사람의 내적인 면을 끝까지 파고들고 고민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놓는 에피소드도 그렇고 종합해서 봤을 때도 인간적인 면을 많이 강조했다. 저자는 결국 화살표가 내 쪽으로 향해야 한다고 했다. 모든 문제가 나에게 있다는 뼈 아픈 말을 한다.
스티븐 코비는 농구의 전설 중 한 명으로 기억되며, 그의 성공에는 탁월한 농구 실력뿐만 아니라 특별한 성공 습관들이 큰 역할을 했다. 그의 성공 비결을 파악하기 위해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탐구한 그의 철학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첫 번째 습관은 목표의 명확한 설정이다. 코비는 항상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를 갖고 있었으며,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목표가 명확할수록 그에 대한 헌신이 높아지고, 헤매지 않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것을 코비는 몸소 느꼈다. 두 번째로, 코비는 끊임없는 학습과 개발에 주력했다. 그는 자신의 한계를 계속해서 돌파하고자 했고, 그것이 그의 농구 경력을 높은 수준으로 이끌었다. 코비의 인내와 노력은 그가 '마이클 조던 시대'의 농구를 이끌어 나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저자는 성공하기 위해서 남이 시키는대로 움직이는 사람보다 주도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감정적으로 움직이지도 말라고 한다. 맞는 말이다. 감정은 정말 잘못된 선택을 이끌기도 한다. 그리고 성공하려면 타인이 시키는 걸 수동적으로 해서는 결코 될 수가 없다고 본다.
고전이라면 고전인 책인데 이 책이 지금까지도 열렬한 지지를 받는 이유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성공한 사람을 분석한 책이다. 저자는 성공한 사람들은 자기만의 삶의 길을 갔다고 했다. 성공한 사람들은 대개 이럴 것이다. 저자는 주도적으로 산다는 것은 자기가 스스로 책임지는 것이라고 했다.
어쩔 수가 없을 것이다. 조직 같은 곳에서 위에서 시킨 일을 하다가 수틀리면 상부가 바보 같은 명령을 내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내 스스로 자영업자의 마인드로 일을 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저자가 지적한대로 전부 내 탓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독자적으로 일을 하면 멘탈 수습이 어렵다.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은 개인과 전문적 성장을 위한 지침을 제공하는 책이다. 이 책을 읽기로 한 동기는 개인적인 성장과 효율적인 생활 방식을 모색하는 데 있어 이 책이 큰 영감을 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코비의 이론은 단순히 성공을 추구하는 방법을 넘어서, 인간으로서의 성숙과 지속 가능한 성공을 위한 균형 잡힌 접근을 강조한다.
책은 개인적 성장을 위한 기본 원칙과 습관을 다룬다. 여기에는 적극적인 듣기, 시너지 효과를 통한 협업, 그리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포함된다. 이러한 원칙들은 단순한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책을 통해 제시된 각 습관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관찰하고 실천할 수 있는 것들로,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삶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 책의 첫 번째 습관은 '주도적으로 행동하라'는 것이다. 이는 삶의 주인이 되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태도를 강조한다. 두 번째 습관인 '목표를 명확히 하라'는 개인이나 조직의 목표를 분명히 설정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후의 습관들도 마찬가지로 개인의 책임감, 협력, 갈등 해결 능력 등을 포함하여 다양한 측면에서 개인의 성장과 효율성을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안내한다.
독서를 통해 느낀 점은 이 책이 단순히 성공을 위한 기술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인생을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드는 데 필요한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각 습관은 자기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개선하며, 일과 삶의 균형을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자신만의 성공 정의를 세우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단계를 밟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각 개인이 자신의 삶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다.
저자는 스티븐 코비라는 사람이다. 경영전문가라고 하는데 사실 이 책에 담긴 내용이 전문가만이 쓸 수 있고 그런 내용은 아니다. 그냥 고전 자기계발, 성공학서로서 인기가 있었던 것이지 뭔가 대단한 논리, 관점이 담긴 책은 아니다. 저자가 성공했고 성공한 사람들을 많이 관찰해서 얻은 지혜가 담겨 있다.
저자는 삶을 주도적으로 살 것을 주문했다. 이건 자유주의 미국 사람다운 문구이다. 우리가 어떤 삶을 살던 간에 조직에 종속되든 타인에 의해 움직이게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어떤 업적, 성과를 일구어내더라도 나의 의지가 담겨져 있지 않으면 진정한 성공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표지만 바꾸고 또 나오고 인기가 상당한 책이다. 필독서로 되어 있어서 읽고 독후감도 썼는데 그다지 마음에 드는 책은 아니다. 저자가 제시한 7가지 습관은 상당히 간단하다. 누구나 따라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것은 당연히 아닐 것이다. 역설적이다.
성공한 삶은 스스로 주도한 삶이라고 했다. 당연하다. 그래서 나는 그냥 회사를 다니는 사람을 성공한 사람으로 보지는 않는다. 아무리 많은 돈을 벌어도 마찬가지이다. 무슨 세계 최초로 뭘 개발했거나 이런 업적이 아니라면 자기 뜻이 반영되지 않은 꼭두가시 인형 같은 일로 인정을 해줄 수는 없다.
저자는 일을 할 때는 마지막에 어떻게 될 것인지를 고려하고 해야 한다고 했는데 인생에 계획이 중요하다는 말이었다. 하지만 삶의 사명이랄지 이런 오그라드는 단어를 쓴 것은 마음에 들지가 않았다. 신이 내게 계시를 내렸다는 둥 이런 문구는 짜증이 날 정도였다. 내가 하고 싶은 게 진리이다.
이 책의 내용은 완벽하게 우리에게 적용하기는 어렵다. 추상적인 주장도 있긴 하다. 하지만 수년간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있었던 책답게 굉장히 유용한 내용도 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제목부터 딱 눈에 들어오게 주제를 확 당기게 표현한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 습관 첫 번째가 주도적 삶이다.
저자는 성공하는 사람이 되려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건 정말로 성공한 사람이라면 다 이럴 것이다. 조직에 중간자리에 앉은 사람이든 꼭대기에 앉은 사람이든 자기 나름대로 혹은 사회적으로 성공했다고 분류되는 사람들은 대개 자의로 자기 일을 한다.
아무튼 타인의 영향을 사회에서 안 받을 수야 없겠지만 그 부분을 최소한으로 하고 자기 뜻대로 움직이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나도 생각한다.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조언은 그 일의 끝을 생각하고 착수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이었다. 이게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예측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저자가 언급했듯이 내 사명, 죽기 전에 해야 할 버킷리스트 같은 개념으로 끝을 생각하는 건 그럴 수는 있다고 보지만 모든 착수하는 일을 그 끝을 고려하고 덤벼들 수는 없는 일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저자는 특별히 시간관리, 시간의 유한함을 많이 강조한 편인데 마음에 든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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